2016년 2월 5일 금요일

의료, 미래를 만나다 디지털 헬스케어의 모든 것 김치원

미래 성장 엔진으로 주목받는 디지털 헬스케어를 소개하고 어떤 전략을 짜면 좋을지를 다루고 있다. 지금까지 디지털 헬스케어에 대한 소개들은 지나친 낙관론에 기초에 공상과학소설을 읽는 것과 같은 내용이 대부분이었다. 물론 지금 상상한 것들이 가까운 미래에 실현되리라는 믿음에는 변함이 없다. 다만, 그러한 우리가 꿈꾸고 상상한 미래의 디지털 헬스케어로 가기 위해서 다시 한번 냉정한 현실에 두 발을 굳건히 딛고 냉정하게 점검해볼 필요가 있다. 이 책은 바로 그 지점을 통찰력 있으면서도 현실적으로 진단하고 있다.

저자는 의사, 맥킨지 컨설턴트, 병원 경영 전문가 등의 다채로운 경력을 바탕으로 비즈니스적인 측면에서부터 보건 정책 및 의료의 특성이 미치는 영향 등 디지털 헬스케어의 핵심을 정리해서 보여준다. 특히 현재 디지털 헬스케어가 어느 정도 수준에 와 있는지, 앞으로 어떤 과정을 거쳐서 어떻게 발전할 것인지, 성공하기 위해서는 어떤 요인을 갖추어야 하며 어떤 위험과 한계가 있는지까지 알려준다.


추천사 디지털 헬스케어는 상상을 현실로 만든다
-임효근(삼성융합의과학원장, 성균관대학교 의과대학 교수)

추천사 디지털 헬스케어가 의료의 모습을 바꾼다
-정우진(연세대학교 보건대학원 교수)

서문 왜 지금 디지털 헬스케어인가

1장 전략 Strategy
어떤 분야로 진출할 것인가
애플 액티비티 앱 한 시간마다 1분 일어서기, 하루 30분 운동하기, 칼로리소모
눔 다이어트 앱 2주 평균 4.5kg감량
웨어러블 6개월내 3분의 1이 사용않는다
누구를 고객으로 할 것인가
썰카디아 유방암 진단 스마트 브래지어
어떤 형태의 제품을 내놓을 것인가
어떻게 차별화할 것인가
의료장비는 효용을 알기 어려운 신용재. 소비자의 평가를 받기도 어렵고 신뢰받기 어렵다. 의사의 추천이 유효하고 한 번 정해지면 바꾸기 어려운 경로산업이다.
비즈니스 모델은 무엇으로 할 것인가
GE휴대용 초음파 브이스캔 간단해서 사용했다는 것을 감독할 기능이 어렵다는 이유로 외면
치매 치료용 전기자극 헤어밴드 와이브레인의 경우도 마찬가지 소비자용으로 만들면 의료기기라기 보다는 아이디어상품으로 받아들인다. 대형으로 만들어 CT장비처럼 병원에서 설치, 사용해야 보험 수가 적용이 가능하다.
헬스케어는 이익을 보는 주체와 돈을 내는 주체가 다르기 때문에 모델 설계가 어렵다
어디서 시작해서 어떤 방향으로 성장시킬 것인가

2장 트렌드 Trend
헬스케어 플랫폼을 구축하다. 개별구축보다 구글,애플,삼성의 플랫폼과 손을 잡기가 쉽다
부족한 것은 다른 업체와의 협력을 통해 채우다
디자인 중시 미스핏이 시장을 장악하지 못한 것을 보면 웨어러블의 선택 기준이 패션만은 아니라 생각된다
피트니스로 자리 잡고 헬스케어로 진화하다

3장 새로운 도전 Challenge
의료혁신을 향한 병원들의 적극적인 움직임
베스 이스라엘병원 방 앞에 QR코드를 쳐다보면 차트가 뜨는 구글글래스
디지털을 이용해 만성질환자 방문횟수를 줄이면 대형병원 수익에 도움이 된다
제약 및 약국업계의 탐색
‘돈 대는 놈’, 보험자 및 보험회사
통제와 지침의 창구인 규제기관

4장 흔한 오해들 Misunderstanding
모바일 기기 만들 듯 디지털 헬스 기기를 만든다
디지털 헬스케어가 사물인터넷의 일부라고 생각한다
하드웨어 보다 사람의 행동을 바꾸는 방법이 더 중요하다
2~3년 내 성과를 내려고 한다

5장 주요 이슈들 Hot Issue
비용 효용성이 있는가
실질적인 효용을 제공할 수 있는가
사람들은 건강해지기 위해 노력하는가
언론 보도와 현실 간의 간극이 만들어지지는 않는가

6장 선결 조건 Prerequisite
건강한 상태에 대한 데이터 축적 작업이 필요하다
행동을 일으키는 동기부여에 대해 더 많이 이해해야 한다
넘쳐나는 정보를 큐레이션할 주체가 필요하다
의료비 지불방식이 바뀌어야 한다

7장 향후 전망 Forecast
최적의 치료법을 제시해주는 IBM 왓슨
일반인을 사로잡아야 할 구글글래스
디지털 헬스케어는 어디로 갈 것인가
미국 GDP 17% 한국 7.6% OECD 평균 9.3% 의료비
먼 미래의 건강을 위해 오늘 무언가를 하게 만드는 인지심리학적 접근이 선행되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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