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와 아주대학교는 평택시 도일동 일원에 조성 중인 평택 브레인시티 일반산업단지 내 아주대학교병원 건립은 예정대로 차질 없이 추진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평택시는 ‘파주시와 아주대학교병원이 파주메디컬클러스터 조성사업 부지에 아주대병원 조성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는 보도(경기일보 24일자 1면)와 관련, 이처럼 밝혔다.
파주시와 아주대 학교법인 간 아주대병원 유치 양해각서 체결계획에 대해 평택시민들은 “아주대병원을 평택과 파주에 동시에 건립할 수는 없고, 그러면 먼저 평택에 건립키로 한 계획이 무산돼 파주시로 가는 게 아니냐”는 반응을 보였다.
평택시 관계자는 이에 대해 “아주대병원 관계자가 지난 6월 평택시를 방문, 파주시와 양해각서 체결계획을 밝혀왔다”면서 “아주대 평택병원(2병원)을 먼저 건립하고 파주병원(3병원)은 그 다음에 순차적으로 건립한다는 게 아주대병원(의료원) 입장”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평택 브레인시티에 아주대병원을 건립하기 위해 지난 4월 2만5천평을 의료용 부지로 반영하는 내용을 담은 산업단지 변경계획을 경기도에 제출, 심의를 기다리고 있다”고 덧붙였다.
아주대병원도 이같은 사실을 확인했다. 아주대병원 관계자는 “제2병원인 평택과 제3병원인 파주병원 건립은 시간 차이를 두고 추진할 것”이라면서 “평택병원을 먼저 건립한 뒤 파주병원을 설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평택시는 앞서 평택도시공사, 브레인시티PFV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아주대학교와 지난 2018년 2월12일과 지난해 5월15일 2차례에 걸쳐 ‘브레인시티 내 아주대병원 의료복합클러스터 건립 MOU’를 체결한 바 있다.
2020년 8월 26일 수요일
평택시-아주대 "브레인시티 내 아주대병원 예정대로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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